이주영 국회부의장, ‘2019 UWC KOREA 세계 평화 청소년 리더십 포럼 at DMZ’ 기조발제
상태바
이주영 국회부의장, ‘2019 UWC KOREA 세계 평화 청소년 리더십 포럼 at DMZ’ 기조발제
  • 박희윤 기자
  • 승인 2019.06.25 15: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외 청소년들에게 6.25 전쟁의 실상과 교훈, 남북 평화 방안에 대해 강연
이주영 국회부의장이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9 UWC KOREA 세계 평화 청소년 리더십 포럼 at DMZ’에서 기조 발제를 하고 있다.(사진_이주영 의원실)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이주영 국회부의장(창원 마산합포)은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9 UWC KOREA 세계 평화 청소년 리더십 포럼 at DMZ’에서 기조 발제를 맡아, 6.25 전쟁의 참혹했던 실상과 우리 민족의 분단 과정, 그리고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발표했다.

UWC KOREA 나은재단이 주최한 본 행사는 14개국에서 모인 해외 청소년들과 국내의 청소년들이 세계 유일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의 현실을 직접 체험하고 고민할 기회를 제공하여, 냉전과 대립의 시대를 종식할 인재 육성을 위해 치러지는 행사로써 올해로 3회 차를 맞게 되었다.

기조 발제에서 이 부의장은 독일과 베트남, 예멘 등 여타 분단국가들의 통일 사례를 예로 들며, 남북 평화 통일의 중요성과 더불어 준비되지 않은 통일의 위험성에 대해 강연하였다. 특히 평화 통일의 선결 조건으로 북한 주민들의 자유와 인권 문제의 해결, 그리고 비핵화를 내세우며 평화에 대한 올바른 의미를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굳건한 안보가 기반이 되어야 평화가 올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 부의장은 그동안 국방위원회에서의 활동과 더불어 자유한국당 북핵외교안보특위 등에 적극 참여하며 안보에 대한 경각심을 강화시키고, 북한의 비핵화를 전제로 한 남북평화통일에 앞장서 왔다.

강력한 안보가 평화 통일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믿어온 이 부의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6.25 전쟁의 참혹했던 실상을 알게 된 세계 청소년들이 냉전과 대립의 시대를 종식하여 세계가 하나 되는데 기여할 것을 확신한다”면서 “앞으로도 굳건한 안보를 통해 6.25 전쟁과 같은 전쟁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국방위원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