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고재근은 최근 가파도에 다녀왔다고 근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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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고재근은 최근 가파도에 다녀왔다고 근황을...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6.25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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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명수의 라디오쇼 인스타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2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난 그만 울고 말았네' 코너에는 고정 게스트로 고재근과 박슬기가 출연했다.

고재근은 최근 가파도에 다녀왔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제주도에 일이 있어서 갔다가 아는 지인이 가파도에 있다고 해서 가봤다. 가파도의 청보리가 유명한데 지금쯤 되면 청보리에서 황금보리로 바뀌는 계절이다. 그런데 이틀 전에 벴더라"고 전했다.

이에 박명수는 "저도 봤다. 기가 막히더라"며 "저는그 보리를 직접 벴다. 진짜 아름답고 공기 좋다"고 덧붙였다.

짝사랑에 대한 한 청취자의 사연을 전하던 중 고재근은 "저도 학창시절에 좋아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책도 눈에 안 들어온다. 그 때는 정말 감성적이었던 것 같다. 좋아하는 감정이 서로 있으면 행복한데 내가 좋아하는 걸 알면서 그 친구가 차단하면 정말 힘들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박슬기는 "믿기지 않으시겠지만 제가 대학생 때 고백을 받았었다. 학교 선배님께서 '저한테 사귀겠냐'고 하셨는데 그 이후로 마음이 안 가더라. 인사도 못 드리겠고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테이블 밑으로 손을 잡으면 어떠냐"고 질문했고 박슬기는 "누구냐에 따라 다르다. 마음에 있는 사람이면 정말 좋다"고 답했다. 그 말을 들은 고재근은 "그런데 마음에 없는 사람이면 성추행이 된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고재근은 또 다른 사연에서는 일본에서 활동했을 당시를 회상하며 "저를 일본인으로 보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초창기에 활동할 당시 규동이라는 음식을 먹으러 갔는데 너무 맛있어서 6끼 정도를 규동만 먹었다. 그 다음부터 규동을 싫어하게 됐다"고 남모를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박명수 역시 "이 연기가 좋은 소식으로 이어지기를 오빠로서, 선배로서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방송 중간 중간 "밥 먹었어?"라며 정우성 성대모사를 시도했다. 하지만 반응은 탐탁치 않았고 고재근은 "'기생충' 아니냐"고 말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전혀 반응이 없다. 이제 안 하겠다"며 '기생충' 속 이정은 성대모사를 시도했다. 하지만 이 대사는 스포가 될 가능성이 있었고 박슬기가 스포 가능성을 제기하자 박명수는 당황하며 "봉준호 감독님께서 스포라고 생각하시면 죄송하다. 한 번 나오시기를 바란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