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취업아카데미 6기, 리테일테크 워크숍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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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취업아카데미 6기, 리테일테크 워크숍 진행
  • 박지성 기자
  • 승인 2019.06.2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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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ICT기반 SCM 리테일테크 전문가 양성과정)

[시사매거진=박지성 기자] 최근 국내 유통업계에서는 아마존의 무인 점포 '아마존 고', 알리바바의 슈퍼마켓 '허마'등 유통 물류와 정보통신기술를 유연하게 접목할 수 있는 전문인력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머니투데이 교육법인 ㈜기업가정신은 취업연계형 청년취업아카데미로 선정이 되어 운영을 해오고 있으며, 이번에는 6기 ‘ ICT기반 SCM 리테일테크 전문가 양성과정’ 과정을 시작한다.

올해는 정부 8대 혁신성장산업 추진과 변화하는 소비패턴에 발맞춰 프로그램 명칭을 'ICT기반 SCM 리테일테크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변경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총 460시간 동안 진행되며, △ICT·SCM·리테일테크 이론교육 △취업역량 강화 직무 교육 △현직 실무자와의 직무 멘토링 △모의면접 △기업 탐방 등으로 구성됐다.

모든 교육과정에는 기업가정신과 함께 취·창업 교육 및 컨설팅 전문기업 더와이파트너스(배 헌 대표)가 함께 한다.

이번 워크숍은 22~23일 경기도 시흥에 소재한 대교HRD센터에서 열렸으며 가톨릭대, 건국대, 단국대, 숭실대 등 20개 대학교에서 온 50명의 연수생이 참가했다.

워크숍 첫 시간에는 동일한 교육과정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선배 멘토와 연수생의 자기소개가 이어졌다. 연수생들은 나이와 취미, 특기, 희망 분야를 설명하면서 이번 교육과정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팀원 이해하기 & 공감대 형성을 위한 팀빌딩과 '첫인상(First Impression)'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연수생은 5~6명씩 조를 이뤄 각 팀의 개성을 담은 팀명을 정하고, 서로의 첫인상을 공유하면서 팀워크를 다졌다.

또한 기업가정신은 연수생의 문제해결 능력과 창의력 함양을 위해 마시멜로 챌린지(Marshmallow Challenge)를 실시했다. 이들은 약 80분간 팀을 이뤄 마시멜로와 스파게티 면, 테이프만을 활용해 가장 높고 독창적인 조형물을 제작했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는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를 교육하고 연수생의 취업 연계까지 돕는 정부지원사업이다.

더와이파트너스 배 헌 대표는 "오는 8월 30일까지 460시간 동안 이뤄지는 이번 교육과정에 참여한 연수생 모두가 희망 기업으로 취업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론교육부터 직무, 기업 탐방, 실무 면접 노하우 등 실질적인 취업 교육을 전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업책임자인 머니투데이 교육법인 기업가정신 권현수 부장은 "최근 국내 유통업계에 '리테일테크(Retail Technology)' 바람이 불고 있다"면서 "앞으로 유통·물류와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할 수 있는 리테일테크 전문가가 필요한 시대가 도래했다. 이번 연수생 모두 교육과정을 잘 수료해 희망기업으로 취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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