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서민갑부 메밀국수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방송된 바 있는 일 ‘서민갑부 메밀국수’가 다시 회자되면서 대중들의 무한 관심을 얻기에 충분한 상황이 됐다. 방송 때문에 입소문이 모아지고 있기 때문.
서민갑부 메밀국수’는 소박하지만 한눈에 딱 보기에 먹음직스런 비주얼이 그대로 시청자들의 눈와 식감을 자극하고 있는 상황.
특히 시각적인 면과 후각적인 면을 모두 사로 잡을 만큼의 내용물이 가득해 더욱 배고픔을 자극한다.
한편 메밀국수와 모밀국수의 차이점 또한 눈길을 끈다.
올바른 표기는 '메밀국수'이다. '모밀'은 '메밀'의 함경도 사투리이다. 19세기까지 '모밀'로 쓰였지만 20세기에 표준어 규정에 따른 모음의 변화로 '메밀'이 되었다.
'소바'는 일본식 메밀국수로, 회갈색 면을 다시마와 가다랑어포로 우린 차가운 간장 국물인 츠유에 찍어 먹는다. 크게 냉소바와 온소바로 나눌 수 있다.
메밀국수는 여름철 인기 음식이지만, 진짜 맛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할 때 느낄 수 있다는 사람들도 있다. 늦가을이면 메밀꽃이 지고 메밀을 수확한다. 햇메밀은 향이 짙고 조직감이 좋다. 이때 동치미를 담그는 무도 맛이 나기 시작한다. 막국수가 겨울에 맛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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