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광주전남=조은정 기자] 광양시 중마1통(e편한세상 아파트 앞∼중마동 주민자치센터 사거리)이 걷고 싶은 거리로 재탄생한다.
시는 2016년부터 추진해 온 중마1통 디자인 시범거리사업과 간판개선사업이 준공됨에 따라 오는 24일 오후 5시 중마1통 내 문화예술광장에서 준공식 및 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중마1통 디자인 시범거리 조성사업은 지난 2016년 전라남도 디자인 시범거리 공모사업에 '문화가 통하는 디자인거리' 사업을 신청·선정되면서 추진해 온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도비 6억원, 시비 19억원 총 25억원을 투입해 전신주와 통신주를 지중화하고 보차도 환경개선과 600 평방 ㎡의 문화예술광장을 조성했다.
또한 2017년 행정안전부 간판개선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2억, 시비 2억 총 4억원을 투입해 8개 거리 108개 업소의 노후화된 간판과 돌출간판을 정비해 깨끗한 가로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간판개선사업에 참여한 한 주민은 "일방적으로 시에서 설치한 간판이 아니라 각 업소의 의견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설치돼 더욱 애정이 간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회상 도시재생과장은 "행정안전부와 전라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중마1통 디자인 시범거리와 간판개선사업이 완료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돼 기쁘다"며 "이 기회를 통해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심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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