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을 명실상부한 디스플레이산업의 요충지로 육성
찰나의 영상미를 즐기는 비주얼 시대의 도래와 함께 시각정보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면서 디스플레이 산업은 급속한 성장을 거듭한 결과 디스플레이는 이제 규모면에서 메모리 반도체를 넘어서 전자산업의 꽃으로 불리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디스플레이 산업은 국민소득 2만 달러 시대의 견인차이자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전·충남지역은 향후 우리 경제의 성장을 주도해 나갈 디스플레이 생산단지를 보유하고 있는 것은 행운이라 하겠다. 이렇듯 디스플레이 산업은 미래를 주도해 나갈 차세대 핵심 산업임이 분명하다.
선문대 충남 디스플레이 연구개발 클러스터사업단(단장 조남인)은 산ㆍ학ㆍ연ㆍ관의 유기적인 네트워크 협력을 통한 디스플레이산업에 육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충남 디스플레이 연구개발 클러스터사업단을 찾아 가 디스플레이 산업의 성장성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들어 보았다.
세계 디스플레이산업의 허브 꿈꿔
최근 지역과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수단으로 지역산업 클러스터(regional industrial cluster)가 부각되면서 다양한 연구와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충남 천안, 아산 지역은 디스플레이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사업자원부와 충청남도의 디스플레이산업 육성 정책이 맞물리면서 그 성과가 눈에 띄게 나타나면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한편 디스플레이산업의 요충지임을 재확인시켜 주었다.
충남지역 디스플레이 상업분야의 기업체, 대학, 정부출연연구소의 생산기술과 R&D 기능의 결집으로 연구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4년 10월에 충남 디스플레이 연구개발 클러스터사업단이 출범했다. 사업단은 충남지역이 단순한 디스플레이 산업 집적지로서의 역할을 넘어서 기술혁신과 지식창출의 근원지로서 기능과 역할이 수행하기 위한 토대를 만들고 있다. 기업지원 시설 및 시설·장비확충과 인프라구축을 통한 천안, 아산 일대를 디스플레이 산업의 동북아 중심지로 도약을 목표로 삼아 디스플레이산업 집적화 및 종합지원 체계구축과 디스플레이 부품, 소재 및 장비 부문의 다양한 지원 사업 및 활성화를 위한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산업이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조 단장은 “충청남도를 세계적 ‘Display Korea' 명품 브랜드의 핵심거점화를 위해 지역내 산·학·연·관(産·學·硏·官)의 공동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혁신 주체들 간의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지식 공유 및 연구협력 체계를 통한 배가의 결과를 창출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국내외 교류협력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세계적 수준으로 부상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대외적인 활동이 밑거름이 되어 지역의 발전, 국가의 경쟁력을 키우는 원천이 될 것이다.
서로 윈-윈 하는 상생협력 사업 펼쳐
충남지역이 외형 규모와 경영 내실 면에서 타 지역을 압도하고 있을 정도로 신기술 개발 면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충남지역이 디스플레이 산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데에는 디스플레이 산업육성을 위한 충남지역의 디스플레이 분야의 생산기술과 연구개발기능의 결집을 통하여 충청남도를 세계적 디스플레이 핵심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산ㆍ학ㆍ연ㆍ관의 협력을 통한 대형 공동 개발사업 추진하고 정보 디스플레이 모듈, 부품, 소재, 장비 제품에 관련된 연구개발 클러스터 구축, 정부지원센터(RRC, TIC, ITRC)간 상호 연결 시스템을 통한 디스플레이 분야의 장비 및 전문 인력의 인프라 구축, 충남 테크노 파크ㆍ충남전략산업기획단, 디스플레이산업지원센터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이루는 등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돕고 있는 충남 디스플레이 연구개발 클러스터사업단이 있었다. 현재 축적해 놓은 특허건수만도 100여건. 국내외 학술논문 200여 편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이다. 또한 디스플레이 관련 산업 분야를 위한 기술 및 정보, 전문인력의 안정적 공급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기초연구 및 산학연구, 기술교류와 도입, 이전 사업, 전문가 세미나, 산학기술세미나, 산학강좌 등 일반교육프로그램은 물론 전문기술개발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지역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이러한 사업수행결과 운영 전·후 대학이 급속히 변모해 가는 것이 돋보이며, 체계적인 운영으로 주변의 기업들 간의 강한 인프라를 형성하여 우수한 사업성과를 거두고 참여기관 및 연구원들의 적극적인 노력 등으로 인해 더욱 발전될 것이라는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에 지난 2007년에 6월에 ‘2007년도 지역혁신우수사례 공모대회’에서 그동안의 우수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충남도지사로부터 연구지원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조 단장은 “디스플레이 산업은 충남지역의 산업구조를 서비스업 위주에서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균형 잡힌 모습으로 전환시킴으로써 지역사회의 미래를 풍요롭게 해 줄 새로운 젖줄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기에 충분합니다”라며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디스플레이 산업이 충남권의 미래를 이끌 첨병이란 사실을 각인하여 충남 지역을 명실공이 세계적인 디스플레이 생산과 기술개발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합니다”라고 말하며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의 중요성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이렇듯 중첩대한의 시기에 충남 디스플레이 연구개발 클러스터사업단이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여 디스플레이산업의 경쟁력을 앞세워 경제 전반의 파급효과를 키워 모범이 되는 사업단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충남 디스플레이 연구개발 클러스터사업단 조남인 단장 인터뷰
“디스플레이 산업의 메카를 위해 사업단이 선두자리에 있겠다”
산학협력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우리 사업단은 현지 기업들과 강한 연결고리를 맺으면서 종합적으로 연개 지원을 통해 지식·기술의 저수조인 대학들이 상아탑을 넘어 수요자인 산업계로 더 가깝게 다가서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선적인 목표는 그 동안 축적한 기술혁신 수단을 종합적으로 연계해 산업단지 연구기능을 강화하고 산학 네트워크 능력을 확충하는데 있다. 대학이 산업단지의 연구개발(R&D)기능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지역 내 혁신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허브 기능도 하는 셈이다. 이제 지식기반사회의 도래에 따라 신지식과 첨단기술을 창출ㆍ공유ㆍ확산하기 위한 지식ㆍ기술혁신이 필요로 하며, 또한 급속히 발전하는 과학ㆍ기술에 부응하기 위해산업체, 대학, 연구소, 정부, 지자체간의 연계와 협력이 절실하며 이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전담조직으로서 본 사업단은 아낌없는 노력을 경주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