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전진홍 기자] 뷰티 바노바기(BANOBAGI)가 중국 인기 왕홍 혜민과 손잡고 중화권 내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왕홍 혜민은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으로 알려져 있다.

양국의 언어와 정서 이해도가 높아 한국과 중국을 넘나들며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며, 웨이보, 도우인(抖音), 비리비리(bilibili)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으로, 2016년 중국 최대 미디어 엔터테이먼트 텐센트에서 방영된 뷰티 크리에이터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준우승을 하며 두각을 보이기 시작했다.
왕홍 혜민은 바노바기 밀크씨슬 리페어 선스크린을 사용하면서 바노바기에 관심을 갖게 됐는데, 끈적임 없는 사용감과 촉촉한 수분감이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전했다. 이후 그녀는 다른 제품에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한국의 유명 성형외과ㆍ피부과인 바노바기에서 만든 제품이라 관심이 많았다"면서 "피부과 전문의가 직접 제품 개발에 참여한 브랜드에 중국인들의 반응도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탈 더모코스메틱 브랜드 바노바기와 혜민의 협업은 지난 5월 바노바기 반재용 대표와 바노바기 제품 소개 및 피부에 관련된 화장품 상식을 설명하는 영상을 제작하면서 시작됐다.
이 영상은 웨이보와 도우인 등에 게재되며 중국 여성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며, 중국 최대 온라인몰 타오바오에서 3일 동안 3000개 이상의 제품 판매되는 성과를 올렸다. 이때 판매된 제품은 밀크씨슬 리페어 선스크린이다.
바노바기는 왕홍 혜민이 가진 전문성과 독창성을 바탕으로 앞으로 올바른 피부 상식에 대한 영상을 지속적으로 제작하여 중국 소비자들에게 전하며서 바노바기 제품의 우수성도 소개할 계획이다.
바노바기는 지난 5월 이미 중국 대형 유통업체인 춘원과 독점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왕홍 마케팅과 함께 중화권에서 온ㆍ오프라인의 다양한 홍보 및 판매 활동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