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분다’ 수진과 아람을 눈앞에 두고도 알아보지...
상태바
‘바람이 분다’ 수진과 아람을 눈앞에 두고도 알아보지...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6.19 0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JTBC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JTBC 월화극 '바람이 분다'에서 감우성과 김하늘의 인연이 다시 이어질 수 있을까.

17일 방송에서는 5년 만에 재회한 도훈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 공개된 스틸에서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김하늘을 향한 감우성의 다정한 미소가 궁금증을 유발했다.

'바람이 분다'는 이혼 후 5년이 지난 도훈과 수진의 달라진 일상과 함께 전환점을 맞았다. 알츠하이머를 숨기고 모든 짐을 혼자 감당하기로 결심한 도훈은 모진 말로 수진을 떠나보냈다.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알츠하이머가 진행됐지만, 도훈은 수진과 아람을 잊지 않았다. 기억을 놓치는 증세가 찾아올 때면 본능에 이끌리듯 수진과 아람을 향하는 도훈의 절절한 순애보는 시청자들의 심장을 두드렸다.

수진과 아람을 눈앞에 두고도 알아보지 못했던 도훈이 초콜릿 공방에서 필연적으로 다시 만난 딸에게 인사를 건네는 애틋한 엔딩은 가슴을 저릿하게 만들었다.

운명은 "절대 선을 넘으면 안 된다"고 스스로를 다그쳤던 도훈과 수진을 다시 마주치게 했다.

도훈은 감정을 숨기며 애써 이별을 선택했고 수진 역시 도훈의 진실을 모른 채 이혼을 결심했기에 5년 뒤 달라진 두 사람의 인연이 어떻게 그려질지 예측이 쉽지 않았다.

항서의 결혼식에 참석한 수진은 행복한 두 사람을 바라보며 만감이 교차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도훈의 등장에 굳어버린 수진의 표정에서 당혹감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