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1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 가왕'은 5연승 가왕 '걸리버'를 누르고 새로운 여성 가왕 시대를 연 '나이팅게일'에 맞서 2라운드에 진출한 4인의 복면 가수들이 도전한 모습이 그려졌다.
2라운드 세 번째 무대를 장식한 '동물원'은 리사의 '사랑하긴 했었나요'를 선곡했다. 예상을 뛰어넘는 화려한 가창력과 실력에 판정단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유영석은 "최고음에서 보여준 아름다운 가성이 기가 막혔다"며 "마음을 움직이는 무대였다"라고 말해 '동물원'을 극찬했다.
네 번째 무대에 오른 '영계백숙'은 바비 킴의 'Let Me Say Goodbye'를 불렀다. 특유의 음색과 감정을 건드리는 감성은 판정단과 관객의 마음을 촉촉하게 젖혔다. '영계백숙'의 무대를 보며 울컥한 카이는 "숨길 수 없는 것이 세 가지가 있는데 그건 '기침 사랑 JK(?)'"라며 '영계백숙'의 무대를 칭찬했다.
대결 결과는 '영계백숙'이 60표를 얻어 39표를 획득한 '동물원'을 이기고 3라운드에 진출한 것으로 결정됐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