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1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 101회에서는 ‘학규(안내상 분)’가 ‘청이(이소연 분)’를 구하려다 다쳤다는 사실에 분노한 ‘덕희(금보라 분)’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청이’에게 물세례를 퍼 붓는 장면이 공개됐다. 물세례뿐만 아니라 “너 이렇게 살아서 제 발로 걸어 다니는 거 염치 없지도 않냐?”는 막말에 바닥으로 내동댕이 쳐지는 수모까지, 이어지는 ‘덕희’의 격노에도 ‘청이’는 아빠 곁을 지키게 해달라며 매달려 보는 이들의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이소연은 육체적으로 쉽지 않았을 촬영에도 자신을 위해 몸을 던진 ‘학규’를 떠올리며 자책하는’청이’의 감정을 완벽하게 그려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시청자들은 지난 100회 방송에서 불타고 있는 백청초를 꺼내려 불길 속으로 뛰어드려는 ‘청이’을 떠올리며, 말 그대로 물불 가리지 않는 이소연의 열연에 호평을 보냈다.
한편, 여러 가지 단서로 친아버지 ‘조지환(임호 분)’이 살아있다는 것을 깨닫고 아버지와의 재회만을 기다리고 있는 청이가 과연 ‘서필두(박정학 분)’의 계속되는 방해를 저지하고 조지환을 찾아낼 수 있을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든 ‘용왕님 보우하사’의 스토리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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