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전날 1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는 배타미(임수정 분)가 실검 1위에 오른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실검 1위에 오른 어린이 실종자의 이름에 TF팀원들이 실검의 호불호에 자신들의 의견을 말했다. 이에 배타미는 "불호요. 구체적으로 말하면 극혐정도?"라고 말했다.
배타미는 "포털에게 쓸데없이 권력을 쥐어주니까 검색어는 사람들이 만드는건데 그걸 포털이 검열하니까 서비스는 불완전한데 영향력은 지대하다"라며 싫어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를 들은 차현(이다희 분)은 "혹시 옛날에 사귀었습니까?"라고 물었지만 배타미는 "그런 질문할 사이 아닌거 같은데요"라며 답을 피했다.
박모건(장기용 분)이 송가경(전혜진 분)을 찾아갔다. 박모건은 송가경에게 "배타미, 송가경 두 분일에 관여할 생각 없다. 분풀이 다 하셨으면 일합시다. 이사님 물리적으로 시간이 없다. 사소한 일로 자르셨으니 사소한 일로 복직시켜주십시요"라고 제안했다.
그리고 배타미가 차현과 표준수가 사귀는 사이 임을 알게 되고 표준수를 찾아가 "너 여친있잖아 20대 여친"라며 당장 차현과 헤어지라고 했다.
장기용이 배타미에게 "안 미안해 지면 우리 만날 이융 없어지는건가?"라는 질문에 배타미가 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장기용은 소원으로 배타미의 다리에 있는 자신이 그린 두점으로 하트를 그렸다.
이어 배우 한민규 호스트바 동영상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자 TF팀이 실검 제거를 할지 회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배타미는 "'바로는 실검을 조작한다' 괜찮냐"며 실검을 제거하면 안된다고 했다.
이에 차현이 "한민규 인생을 망치고 있다"며 삭제하자고 했지만 결국 민홍주 대표는 실검을 삭제하지 않겠다고 결정했다.
그런가운데 배타미가 박모건이 유니콘으로 복직하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박모건을 찾아간 배타미는 "왜 전화 안받았어? 유니콘에서 다시 일한다며 얘길했어야지 거길 다시 들어가면 안되는거였어 너를 이용하려고 복직시키는거다"라며 복직하지 말라고 설득했다.
하지만 박모건은 "내가 그 사람한테 당할거 같냐"고 대답했다.
박모건은 "남의 자리 뺐고 부정하게 돈버는게 어른스럽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오늘 같은 자리에 상의도 없이 앉혀 놓는거 고맙다고 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모건은 "당신이 나를 만나는 모든 동기가 미안함이니까 진짜 싫으면서도 거기밖에 기대질 못한다. 당신 나한테 아는선배 친한 지인 아니다. 내가 좋아했던 여자 남자지인한테 도움받고 싶지 않다"라며 자리를 피했다.
한민규가 송가경 이사를 찾아왔다. 한민규는 "실검 좀 내려주세요. 실검 내리는거 이사님한테 별것도 아니잖아요"라고 부탁했다.
송가경은 "이게 그렇게 무서웠으면 넌 그 직업을 선택했으면 안됐지 정신 똑바로 차려 네가 느끼는 무서움에 아무도 동정해주지 않으니까"라고 답했다.
그리고 한민규 자살이 실검에 올랐고, 이에 배타미는 민홍주 대표에게 "제가 틀린걸까요? 저는 정말 실검이 싫어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