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14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여왕벌과 황 서방’의 마지막 편이 그려졌다.
이날 황민철은 늦은 밤 케이크와 아카시아 꽃, 샴페인을 들고 방으로 들어오며 손옥임에게 “늦었지만 결혼기념일 축하”라고 말했다.
이에 손옥임은 “많이 지났는데”라고 말했고 황민철은 “지난 게 무슨 상관이 있냐. 그래도 케이크는 안 상했지 않냐”고 받아쳤다.
황민철의 당당한 반응에 황당해진 손옥임은 웃음을 지었고 어이가 없어서 웃는다고 했다.
초에 불을 끄며 황민철은 “고생 많았다. 나도 힘든데 당신은 얼마나 힘들겠냐. 한 입 먹고 힘내라”며 케이크를 떠서 줬고 손옥임은 “안 먹겠다”고 하다가 황민철이 건네는 케이크를 받아 먹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