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12일 첫 방송된 TV조선 '부동산 로드이사야사' (이하 '이사야사')는 유명인의 이사 여정을 통해 그의 인생 이야기는 물론 각 집에 얽힌 경제적 비밀과 더불어 부동산 팁까지 담아내는 관찰 예능 스타일의 교양 프로그램이다.
부동산에 대한 추억을 풀어내는 1회 출연자는 원조 ‘상남자’ 배우 이동준이다. 그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반지하 신혼집을 시작으로 신대방동, 흑석동, 대치동 등 이사만 38번 이상 다녔다”며 ‘프로 봇짐러’(짐을 잘 싸는 사람)의 면모를 보인다.
이동준은 아들 이일민과 함께 살았던 집을 찾아다니며 옛 추억과 함께 뭉클한 감동을 느낀다. 특히 그는 30년 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반 지하에서 신혼 생활을 하던 당시, 많은 도움을 줬던 집주인 부부를 만나 고마웠던 과거를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혔다는 후문이다.
이어 아들의 교육을 위해 살았던 대치동을 20년 만에 방문한 이동준-이일민 부자는 당시 살았던 아파트가 현재 시세로 3~4배 이상 올랐다는 소식에 아쉬움을 금치 못하기도 했다.
한편, '이사야사'는 부동산 정보에 대한 어벤져스급 전문가인 건국대 부동산학과 심교언 교수, 김인만 부동산 컨설턴트, 장용석 부동산 컨설턴트 등이 출연해 대한민국 중산충이 투자할 만한 곳, 20년 앞을 내다보고 당장 투자해도 좋을 곳을 꼽는 등 다양한 ‘꿀팁’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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