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나의 사랑’ 지강우의 과거 서사는 신을 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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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사랑’ 지강우의 과거 서사는 신을 버리고...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6.14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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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에 또 하나의 폭풍이 몰아칠 전망이다. 극중 단(김명수 분)이 천사라는 것을 알게 되는 지강우(이동건 분)의 모습이 예고되며 극의 긴장감이 더해진 것. 그야말로 예측불가 전개를 펼쳐낼 ‘단, 하나의 사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극중 지강우는 천재적인 발레단 예술감독으로, 발레리나 이연서(신혜선 분)를 향한 절대적 지지를 보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런 지강우의 정체가 과거 예술을 주관하던 천사라는 사실은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선사했다. 동시에 이연서와 닮은 얼굴의 과거 연인 최설희(신혜선 분)가 그 대신 죽었다는 것도 밝혀지며, 지강우가 이연서의 발레 복귀에 강한 집착을 하는 이유를 짐작하게 했다.

이러한 지강우에게 단은 발레 복귀만을 바라봐야 하는 이연서의 마음을 흔드는 존재였다. 지난 12회 엔딩에서 지강우는 단을 향한 분노를 터뜨리며 격한 몸싸움을 벌였다. 그리고 다투던 중 함께 강물로 떨어지는 모습이 향후 전개를 향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런 가운데 이번 주 방송된 ‘단, 하나의 사랑’ 예고 영상에서는 지강우가 단이 천사라는 것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져 관심을 모았다. 단의 정체가 천사인 것을 알게 된 첫 번째 인물이 지강우라는 사실은 그가 어떻게 단의 정체를 알아낸 것인지, 또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 것인지, 그 어떤 것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를 예고하며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과연 단의 정체를 알게 된 지강우의 행보는 극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더욱 흥미진진해질 ‘단, 하나의 사랑’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