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태안군이 ‘작지만 강한’ 지역 농업인 육성과 이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군은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서 강소농육성사업 신청자 80명을 대상으로 ‘2016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기본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보령시에 위치한 대천한화리조트에서 지역 농업인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 강소농 경영개선 심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개별 농업경영체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서로간의 경영 정보를 공유하고 역량을 상호 보완함으로써 농업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시키고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비용 절감 △품질 향상 △고객 확보 △가치 향상 △역량 강화 등 강소농들의 경영개선과 소득향상을 위한 개별 경영계획을 수립하게 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등 농업인들의 경쟁력 확보에 중점을 뒀다고 군은 밝혔다.
한편, 이번 심화교육은 지난 3일 실시된 기본교육 수료생 중 경영개선 의지가 강한 핵심 강소농들의 참여로 이뤄졌으며, 군은 올해 △후속교육 △자율실천 학습모임 △정밀경영 컨설팅 등 강소농 육성 프로그램을 추진, 농업인의 경영역량 강화는 물론 모바일 홈페이지 및 SNS 활용법 등 홍보역량 강화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 및 지역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 효과성 높은 추가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농업인 상호간 정보공유의 장 제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경영과 재배기술, 홍보능력 등을 갖춘 진정한 강소농 육성을 위해 올 한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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