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코미디언 김수용이 자신의 음식취향을 공개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28년 절친 김수용과 지석진이 출연했다.
이날 공개된 김수용의 냉장고에는 신선식품 대신 가자미식해, 굴비고추장, 전복장 같은 각종 발효음식이 가득 나왔다. 김수용은 “삭히고 발효된 걸 너무 좋아한다. 제일 싫어하는 것은 신선한 음식이다"라며 확고한 음식 취향을 밝혔다. 이를 지켜보던 지석진은 “하이에나야?”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냉장고에서 다양한 인스턴트 제품이 나오자, 김수용은 “다크서클을 유지할 수 있는 음식이 인스턴트다. 다크서클을 없애는 연어 같은 음식을 제일 싫어한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심지어 ’다크서클을 유지하려고 본인을 주먹으로 때린다’는 지석진의 농담 반 제보를 듣고 “안마기로 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셰프들은 김수용을 위한 ’다크서클을 유지시켜줄 요리’를 주제로 대결이 펼쳤다. 얼마 후, 완성된 요리를 시식한 김수용은 “피로를 풀어주는 맛이다”며 ’엄지척’을 날렸다. 심지어 즉흥 춤까지 추며 ”또 먹고 싶군“이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