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문희준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은 지난 2일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 알려졌다. 그간 방송에서 아내 소율과 딸에 대한 언급을 하긴 했으나, 전혀 공개하지 않았던 바. 자연스레 문희준 소율 부부와 딸 희율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다.
이 관심의 이유는 가족에 대한 관심이 부담스럽다던 문희준이 주말 프라임타임 예능프로그램에 가족과 함께 출연했기 때문이다.
과거 공황장애 증세로 인해 크레용팝 활동을 중단한다던 소율은 얼마 지나지 않아 문희준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이들의 결혼 소식 이후 혼전임신이 아니냐는 의심이 계속됐으나, 두 사람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그리고 결혼식 3개월 후, 딸 희율 탄생 소식이 전해졌다.
결혼과 관련한 여러 상황 탓 문희준의 이미지는 비호감으로 굳어졌다. 혼전임신 사실에 대한 대응 등으로 인해 팬들이 등을 돌린 사건도 있었고, 라디오에서의 발언으로 인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그러니 문희준의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은 환영받지 못한 소식이었다.
문희준이 첫 등장한 지난 9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딸 희율과 함께하는 일상이 공개됐다. 문희준, 소율 부부는 혼전임신과 결혼, 출산 당시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솔직하게 당시의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딸 희율을 잘 케어하는 '아빠' 문희준의 모습도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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