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영화 ‘승리호’(감독 조성희, 제작 영화사 비단길)는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끝없이 펼쳐지는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색다른 SF물이다. 우주에서 활약을 펼칠 ‘승리호’ 크루에는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등이 출연했다.
배우 송중기는 ‘군함도’ 이후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그는 돈이 되는 일은 무엇이든 다 하지만 언제나 알거지 신세인 ‘승리호’의 문제적 파일럿 ‘태호’ 역을 맡았다.
온 우주를 휘어잡을 대단한 기세로 ‘승리호’를 이끄는 ‘선장’ 역은 영화 ‘아가씨’, ‘1987’, ‘리틀 포레스트’의 김태리가 맡았다. 그리고 ‘범죄도시’에 이어 ‘극한직업’으로 흥행 배우로 떠오른 진선규는 ‘승리호’의 달콤 살벌한 살림꾼 ‘타이거 박’ 역에 낙점됐다. ‘럭키’, ‘공조’, ‘택시운전사’, ‘1987’, ‘말모이’ 등 매 작품마다 끊임없는 변신과 개성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아온 유해진은 한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로봇 모션캡쳐와 목소리 연기로 새로운 연기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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