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tvN 공개 코미디쇼 ‘코미디빅리그’의 코너 ‘갑분싸’에서 활약 중인 이은형은 세 친구 사이의 갑분싸(갑자기 분위기 싸해지다 줄임말) 상황을 제대로 연기, 많은 이들의 웃음과 공감을 자극하며 빅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먼저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이은형의 맹활약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르바이트에서 해고되지 않기 위해 수염과 취권 콘셉트 등 상상을 초월하는 분장으로 독특한 열정을 드러내는가 하면 노비 역할을 찰떡같이 살리며 ‘추노’의 언년이를 외치는 등 매회 색다른 모습을 보여 미(美)친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은형은 “룩 앳 디스!”라는 시그니처 유행어를 적재적소에 사용하며 시청자들의 폭소를 유발해 뼈그맨으로서의 저력을 입증하는 중이다. 익살스러운 액션과 표정을 더해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키며 보는 이들의 웃음을 정확히 명중하는 저격꾼의 실력을 뽐내고 있다고.

이처럼 이은형은 천상 개그우먼이라는 별명다운 뜨거운 개그 열정으로 웃음 맛집 ‘갑분싸’ 코너의 재미를 한층 더 높이고 있다. 그녀가 앞으로 어떤 하드캐리 능력을 보여줄지 많은 이들의 궁금증과 기대를 불러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