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9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는 지난 주에 이어 제주 특집으로 꾸며져 두 명의 친구가 함께 살 집을 구하기에 나섰다.
덕팀 김광규, 노홍철, 솔비는 지난주에 이어 애월읍 신업리에 위치한 3번째 매물 빌라를 소개했다. 솔비는 "제주도의 베벌리힐즈 같은 곳이다. 올레길이 2분거리에 있다. 집 앞 산책로가 올레길이다. 그리고 빌라인데 수영장이 있다. 그리고 몸만 오면 된다. 주방도구까지 모든 것이 풀옵션이다"고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기대 속에 공개된 신업리의 풀옵션 빌라는 넓은 창과 깔끔한 인테리어로 눈길을 끌었다. 넓은 거실은 중간에 달린 커튼으로 공간 분리가 가능했다. 그리고 창밖으로 산과 바다가 모두 보이는 환상적인 뷰도 자랑했다. 그리고 의뢰인이 원하는대로 방도 2개였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2개의 방 중에 하나의 방에는 에어컨 설치가 되어있지 않았다. 그리고 출퇴근시간도 의뢰인이 원했던 시간보다 조금 추과됐다. 이 집은 보증금 800만원에 연세 900만원이었다.
덕팀은 만장일치로 지난주에 소개했던, 보증금 800만원에 월세 90만원 짜리의 맘마미아 하우스를 선택했다.
이에 질세라 복팀 박나래, 양세형의 3번째 매물도 소개됐다. 애월리 애월읍에 위치한 복층빌라. 이 빌라는 걸어서 5분거리에 해안가 산책길이 있었다.
"탑층에 복층구조"라고 강조한 이 집은 들어서자마자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로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덕팀 역이 이 집에 "모델하우스냐"고 놀라워했다. 유채꽃밭과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뷰도 놀라웠다. 덕팀의 3번째 매물 역시 가전제품 대부분이 풀옵션이었다. 이에 박나래는 "이정도면 호텔"이라고 자랑했고, 복팀의 딘딘 역시 "이정도면 이전에 살던 분이 도망간 수준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