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영웅’→국민역적, TV CHOSUN 특별기획드라마 조선생존기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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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영웅’→국민역적, TV CHOSUN 특별기획드라마 조선생존기 연출...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6.12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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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조선 화면캡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TV CHOSUN 특별기획드라마 ‘조선생존기’(연출 장용우/ 극본 박민우)가 지난 8일 첫 방송을 마쳤다. ‘조선생존기’는 운명의 장난으로 트럭째 조선에 떨어진 전직 양궁선수 한정록(강지환)과 얼굴 천재 날라리 임꺽정(송원석)이 서로의 인생과 세상을 변화시키는 시공간 초월 판타지 활극. MBC ‘왕초’, SBS ‘내일이 오면’, JTBC ‘디데이’ 등을 연출한 장용우 PD가 연출을 맡았다.

지난 8일 방송된 1회에서는 양궁 국가대표 에이스로 이름을 날리던 한정록이 어떻게 택배기사로 변모하게 되는지의 과정이 그려졌다. 가난한 가정 환경에서도 남다른 노력과 재능으로 런던 올림픽 양궁 국가대표에 선발된 한정록. 올림픽 본선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여섯 발 연속 10점을 쏘는 실력을 보인 한정록이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는 건 순식간이었다.

딸기 농사를 짓던 아버지가 비닐하우스 철거를 요구하는 개발회사 깡패들에게 살해당한 것. 여기에는 정가익(이재윤)이 연루되어 있었다. 지역 개발 대표이자 국제변호사인 정가익은 “한 번 만 좀 봐 주세요”라고 읍소하는 한정록의 아버지를 살해했고 방화까지 저지르며 증거를 인멸, 한정록의 아버지의 사인을 자살로 위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