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10일~7월19일까지 합동점검 실시...예인선에 의한 해양오염사고 예방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다음달 19일까지 6주 걸쳐 관내 등록예인선 및 유조선 60척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예방 일제점검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목포해경이 예인과 유조선에 의한 해양 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일제점검에 나선다.
이번에 실시되는 일제점검은 △오염방지설비 작동여부 △해양오염방지검사증서 비치여부 △유조선 안전항로 준수및 방제자재 비치의무 준수여부 △연료탱크 넘침관 등 경보장치·경보장치 설치여부 △해양오염 사고시신속 신고체제 확립으로 피해 최소화 방안 사항의 기본방침으로 점검
된다.
해경관계자는 “최근 5년간 중질유에 의한 해양오염 사고는 22건이며, 이중예인선이 기인한 오염사고는 13건으로 59%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한편, 채광철 서장은 “선박 관리자 및 운항자 스스로가 해양오염예방을 위한 노력과 실천이 깨끗한 해양환경으로 보전될 수 있다”며, “선박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을 적법하게 처리해 줄 것을 당부 한다”고 말했다.
해경은 이번 일제점검으로 예인선, 유조선에 의한 해양오염사고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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