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고 이희호 여사 명복을 비는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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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고 이희호 여사 명복을 비는 성명서 발표
  • 오운석 기자
  • 승인 2019.06.1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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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세대 여성운동가 故 이희호 여사의 별세에 애도를 표하고 고인의 명복을 빌어
안호영더불어민주당전북도당위원장(사진_민주당)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더불어민주당전북도당(위원장 안호영의원)은 오늘 고 이희호 여사의 별세에 애도를 표하는 성명을 냈다.

<성명서 전문>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해온 이희호 여사가 영면(永眠)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전북도민과 함께 대한민국 1세대 여성운동가이신 故 이희호 여사의 별세에 애도를 표하고 고인의 명복을 빈다.

영부인이기에 앞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여성의 인권과 권익을 지키기 위해 평생을 몸 받쳤던 고인의 삶은 우리 국민들에게 영원히 기억될 가르침으로 남게 될 것이다.

대한여자청년단, 여성문제연구원 등을 직접 창설해 여성의 행복을 위한 헌신적인 활동을 펼쳐왔던 여성운동가이셨던 당신의 모습은 대한민국 여성 행복권의 기준이 될 것이다.

고인께서는 남편인 故 김대중 대통령께서 “대통령이 되어 독재를 하게 될 경우 가장 먼저 앞장서서 타도하겠다”는 각오와 말씀을 공언하실 정도로 언제나 국민의 편이었다.

또한 김 전 대통령에게 ‘행동하는 양심’이라는 평생 삶의 가치를 만들게 했던 장본이셨던 고인은 우리시대의 대표적 신앙인이고 민주주의자였다.

오직 대한민국 국민의 인권과 여성의 행복한 삶을 온전히 지키기 위해 싸워왔던 故 이희호 여사.

우리 곁을 떠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남기신 “하늘나라에서 우리 국민을 위해, 민족의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하겠다”는 말씀을 기억하며, 아픔이 없고, 슬픔이 없는 곳으로 보내 드려야 하는 지금, 우리는 고인의 뜻을 영원히 기억 할 것이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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