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지난 6월 3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여에스더 홍혜걸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홍혜걸은 "아내와 각방을 쓴 지 2년 됐는데, 최근에는 합쳤다. 침대는 따로 쓴다"고 밝혔고, 여에스더는 "제가 갱년기가 오면서 남편 모습도 보기 싫고, 눈빛도 보기 싫었다. 도저히 한 공간에 있을 수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에스더는 "작년에 관찰 카메라 방송을 몇 개월 하면서 제 모습과 남편 모습을 봤고, 많이 이해하게 됐다"며 극복 계기를 밝혔다. 이에 홍혜걸은 "갱년기에 짜증을 내는 건 생물학적 증상이다. 그때 무조건 참고 쓰다듬어주면 여성들이 그걸 기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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