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7일 방송된 JTBC ‘오늘 굿데이’의 뷰티 체인지 프로젝트 ‘당신이 꽃입니다’에서는 남편과 이혼 후 두 딸을 홀로 키운 어머니의 아름다운 변신이 소개되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평생 부모님을 봉양하고, 장애를 가진 동생까지 뒷바라지하며 힘겹게 살아온 주인공, 이를 안타깝게 여긴 딸은 직접 ‘오늘 굿데이’ 측에 사연을 신청했다. 자신의 외모는 돌아볼 새도 없이 늘 가족들을 위해 헌신해온 어머니의 사연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

딸은 “엄마가 그 동안 자신을 가꿀 여유 없이 늘 고생만 해왔는데, 이렇게 예쁘게 변신한 모습을 보니 너무 좋다”며 “이번 방송을 계기로 앞으로는 자신도 돌보면서 더욱 건강하고 자신감 있는 삶을 사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후 엄마와 딸은 오붓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한껏 아름다워진 모습으로 소중한 추억들을 남겼다. 누군가의 엄마가 아닌 한 명의 여자로 변신한 엄마의 모습은 오랜 세월 그녀의 숭고한 희생만큼이나 아름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