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6일 밤 10시 5분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안혜상,백아영,황효은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안혜상과 남규택 부부는 양가 부모님 초대를 앞두고 집안청소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안혜상은 "요리 학원 다닐까? 내가 요리학원 다니면 손님 초대하는 것에 있어서 부담이 없을 거 같다"며 걱정했다.
이후 시어머니가 도착했고 거실에 있는 이불에 대해 물었다. 결국 남규택이 아내가 거실에 잔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시어머니는 왜 거실에서 자냐며 안혜상을 추궁했고, 안혜상은 남편이 코를 너무 골아서 그렇다고 답했다.
이말을 들은 시어머니는 "천생배필은 코가 자장가란다"며 "그렇다고 떨어져서 자면 되냐. 그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신랑이 코 골기 전에 네가 먼저 자면 되지 않냐"고 안혜상을 다그쳤다.
이어 시어머니는 "다신 그러면 안 된다. 불심검문 해야겠다"고 말했다.
이후 싱크대 주변을 살피며 시어머니는 "우리 아들 방부제 든 것 먹일까봐"라며 "핫도그나 먹이고 라면이나 먹이고"라고 잔소리했다.
또한 백아영은 시아버지가 평소 모자만 쓰는 것을 보고 가발을 맞춰드리기로 했다.
그래서 시아버지에게 가발을 맞추기 위해 부부는 가발매장을 찾았다. 가발을 맞추기 전 가발 상담을 받아야 했다.
시아버지의 탈모는 O자형이었고 백아영은 오정태 머리를 보이며 유전이냐 물었다. 그러자 상담사는 오정태의 머리를 보며 "O자형 탈모가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이에 오정태는 "아버지, 좋은것 물려주셔야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황효은은 시어머니와 도라지청 만들기에 돌입했다. 시어머니는 앞서 김의성의 목상태를 걱정하더니 김의성을 위해 도라지청을 담가 먹이자고 제안했다.
황효은은 먹을만큼만 사고 싶었지만 시어머니는 엄청난 양의 도라지를 구입해 다듬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황효은에게 "밤을 새서라도 다 하자"고 말해 황효은을 당황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