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지난 6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기획 장시원/ 이하 ‘도시어부’) 92회에서는 이만기가 강원도 고성에 등장해 이덕화, 이경규, 장도연, 지창욱과 함께 문어 낚시에 나서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만기는 지난 달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해 이경규와 ‘톰과 제리’를 방불케 하는 역대급 ‘앙숙 케미’를 선보여 시청자의 웃음을 책임진 바 있다. 이날도 역시 예능대부 이경규에게 호통 치는 동생 이만기와, 도망가는 형님 이경규의 모습이 한층 업그레이드돼 시청자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날 이만기의 등장에 이경규는 “여기 왜 또 왔어! 아이고 귓구멍이야”라며 줄행랑을 쳐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이만기는 “1등할 때까지 오늘 집에 안 들어가겠다”라며 황금배지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드러냈다.
또한 낚시를 하다가 눈매가 달라진 이경규의 모습을 뒤늦게 발견한 이만기는 “행님이 얼굴에 손대니까 부정 탄 것”이라며 바다도 출렁이게 할 깊은 한숨을 쉬자, 결국 이경규는 지창욱과 장도연을 향해 “만기를 이겨라”라고 도발하는 등 간접적인 방해 공작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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