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온리원오브는 4일 오후 트위터에서 ‘#OnlyOneOf’의 태그 2만 2220건을 넘겨, 마지막 트랙 ‘fragile’이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이로써 데뷔 앨범 ‘. . .’(dot point jump)의 6곡 모두 베일을 벗게 됐다.
온리원오브의 데뷔 앨범은 독특한 발매 방식으로 화제를 모았다. 더블 타이틀곡 ‘사바나’, ‘타임리프’가 가장 먼저 지난달 28일 동시 발매되고, 다른 수록곡 4곡은 트위터 기준으로 ‘#OnlyOneOf’의 태그 5555개 달성될 때마다 1곡씩 공개하기로 했다.
이번에 발매된 ‘fragile’은 멤버들이 주도적으로 완성한 자작곡. 시작은 작은 ‘점’에 불과하지만 이것을 이어 ‘선’을 만들고 온리원오브만의 단단한 ‘면’을 완성한 순간이 될 때, 또 다른 흥미 요소와 스토리가 될 수 있는 곡이다.
온리원오브는 “몇 년 간 우리의 땀과 노력이 듬뿍 담긴 앨범이 드디어 모두 공개돼 감격스럽다”며 “갓 데뷔한 루키인데 이렇게 빨리 목표를 이룰 수 있었던 건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모든 팬 덕분이다. 큰 기운을 받아 더욱 멋진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온리원오브의 놀라운 성과는 SNS로 꾸준하게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한 덕분이다. 1개월 전부터 고퀄리티 영상과 이미지를 순차적으로 내놓으며 새로운 팬들을 끌어 모았다.
팝 타이틀곡 ‘타임리프’는 리더 러브의 녹음실 영상으로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았고, 더블 타이틀곡 모두 뮤직비디오로 제작됐다. 본편 외에도 확장편으로 ‘사바나’는 레인스톰 버전, ‘타임리프’는 클락 버전이 추가 공개돼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