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아역 배우 박민하(11)도 ‘아미’(ARMY)였다.
박민하는 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에 출연해 자신이 방탄소년단 팬이었음을 밝혔다.
방송에서 박민하는 집에서 방탄소년단의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그는 스트레스를 춤으로 해소한다고 했다. 그의 방은 방탄소년단과 관련된 굿즈로 가득차 있었다.
박민하는 자신이 집안일을 할 때마다 부모님에게 칭찬 스티커를 받고, 스티커가 쌓이면 용돈을 받는다. 그가 용돈을 노리는 목표는 하나, 바로 방탄소년단 앨범 구매다.
박민하는 자신의 소원수리로 방탄소년단 앨범 구매를 원했다. 그의 어머니 김진씨는 “앨범이 있는데 왜 또 사느냐”고 물었고 박민하는 “버전이 다른 앨범이라 내용물도 사진도 다 다르다”고 답했다.
김진씨는 아이돌에 대한 팬덤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반응이었다. 그는 “인터넷에 방탄소년단 사진이 많지 않느냐. 사진은 인터넷에서 보면 되지 않느냐”며 “힘들게 하트를 모았는데 좀 더 가치 있는 데 썼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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