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생존기’ 8일 오후 1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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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생존기’ 8일 오후 10시 50분...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6.08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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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생존기 강지환 경수진의 양궁장 데이트 사진제공=화이브라더스코리아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8일 오후 10시 50분 처음 방송된 ‘조선생존기’는 운명의 장난으로 트럭째 조선에 떨어진 전직 양궁선수와 얼굴 천재 날라리 임꺽정이 서로의 인생과 세상을 변화시키는 시공간 초월 판타지 활극이다. 강지환은 전직 양궁 선수였지만 7년 후 계약직 택배 기사로 일하는 한정록 역을 맡았다. 경수진은 유복한 가정에서 사랑 받고 자란 재활의학과 레지던트 이혜진을 연기한다.

한정록·이혜진의 7년 전 뜨거웠던 열애를 엿볼 수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한정록과 이혜진은 양궁 연습장에서 낭만과 여유를 즐기고 있다. 양궁 과녁 뒤에서 편안히 앉아있던 두 사람은 서로에게 꿀 떨어지는 눈빛을 발사한다.

이혜진은 한정록에게 귀여운 파이팅 포즈를 취하며 ‘국대 남친’을 응원한다. 그러자 한정록은 이혜진에게 기습 키스를 한다. 동료들이 양궁 연습에 돌입해 화살이 과녁에 꽂히는 와중에도 달콤한 스킨십을 이어나가는 두 사람의 모습이 은밀한 긴장감과 설렘을 자아낸다.

7년 전 연인 사이에서 2019년 ‘구남친-구여친’으로 재회한 두 사람은 함께 조선 시대로 떨어지며 생사고락을 함께하는 ‘고생길 커플’이 된다. 서로를 다시 만나게 된 후, 인생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두 사람은 어쩔 수 없이 운명공동체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