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4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선 새 친구 이의정이 함께한 청춘여행기가 공개됐다.

최민용과 이의정은 17년 전 ‘천생연분’으로 호흡을 맞춘 사이. 당시 최민용은 이의정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호감을 표했으나 이의정의 선택을 받진 못했다. 이들은 당시의 기억을 나누며 추억을 공유했다.

이어 최민용은 “오랜만에 이렇게 야외에 나오신 건가?”라 물었다. 이의정은 뇌종양 진단 후 15년간 투병했다.

이의정은 “그렇다. 그냥 일만 하고 집에만 있었다. 이런데서 다 같이 밥을 먹는 게 처음이라 진짜 기분이 좋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의정은 “나오기 정말 잘한 것 같다. 너무 좋다”라며 행복감을 표했다.

이렇듯 둘 사이에 호감이 오가면 홍석천과 최성국이 보안관으로 분해 최민용을 감시했다. 특히나 홍석천은 ‘매 석천’이 되어 매의 눈을 보냈다.

15년간 투병한 이의정을 위해 이날 청춘들은 그녀의 소원 여행을 계획한 바. 이의정의 첫 소원은 매콤한 짬뽕을 먹는 것이다. 그간 인공관절 수술로 인한 식단조절로 염분이 있는 음식을 먹지 못했다고.

이를 위해 청춘들은 갯벌로가 조개 캐기에 도전했다. 막간을 이용해 갯벌 레이스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