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검법남녀 시즌2’는 괴짜 법의학자와 1학년검사의 아주 특별한 공조 드라마로 시즌1의 엔딩을 장식했던 ‘오만상 사건’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진실을 파헤치며 고군분투 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노도철 감독과 민지은 작가가 다시 만난데다 시즌1의 주역들이 이이경과 스테파니리를 제외하고 모두 출연하고 있다. 열혈신참 검사 은솔(정유미)과 까칠법의학자 백범(정재영)뿐만 아니라 법의조사관 정성주(고규필), 법의조사과장 마도남(송영규), 검찰수사관 강동식(박준규), 실무관 천미호(박희진), 법의조사관 한수연(노수산나) 등 공조 수사를 뒷받침하는 이들이 시즌1에 이어 그대로 등장했다. 또 수석검사였던 강현(박은석)은 변호사로 특별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스텔라 황(스테파니 리)과 형사 차수호(이이경)의 빈자리에는 스텔라의 후임 샐리(강승현)와 외상외과 전문의 장철(노민우)을 투입했다.
노도철 감독은 지난 3일 열린 '검법남녀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이이경과 스테파니리는 주연급 배우가 돼 기쁜 마음으로 보내드렸다"면서 "두 사람은 특별출연을 하게 될 것이다. 배우가 더 잘되면 다른데 갈수도 있지만 두 분 다 우리 드라마에 대한 애정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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