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대원 산악구조 대비 특별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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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대원 산악구조 대비 특별훈련 실시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6.02.2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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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25일까지 인공암벽구조훈련 받아

[시사매거진]경상남도는 도내 소방서 구조대원들이 지난 23일부터 3일 동안 암벽등반장(김해시 소재)에서 산악사고에 대비해 특별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산악사고에 대비하여 전문구조기술과 암벽훈련을 실시하여 봄철에 증가하는 산악사고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18개 소방서에서 구조대원 54명을 선발하여 실시했다.

훈련에 참가한 119구조대원들은 인명구조를 위한 강인한 체력단련 훈련을 비롯하여 산악전문 강사로부터 전문 암벽구조, 로프등반, 바스켓 인명구조기술 등을 중점으로 체계적인 훈련을 받았다.

해마다 경남을 찾는 등산객이 늘어나면서, 2015년도 경남소방본부의 산악구조건수는 1,015건(지난해대비 40건 증가)으로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한편, 지난 1월 1일 가족들과 지리산 천왕봉으로 일출을 보러왔다가 하산 중 미끄러져 발목부상을 당해 구조된 ○○○(여,53세)씨는 산청소방서 산악구조대의 빠른 이송과 정확한 응급처치 덕분에 완쾌될 수 있었다며 경남소방본부에 감사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갑규 경남소방본부장은 “경남도민의 안전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하여 분기별로 화학, 수난, 산악, 생활안전분야 특별훈련을 실시하여 전 출동대원이 구조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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