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오승근은 4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자신의 인생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오승근은 과거 사업 실패 경험을 털어놨다.
이어 “결말은 쓰디썼다. IMF (외환위기) 시절 70억 원 정도의 빚이 생겼다”며 “2001년 ‘있을 때 잘해’로 재기했다”고 전했다.
또 그는 지난 2014년 폐암으로 세상을 떠난 아내 김자옥을 떠올리며 “아내가 투병을 8년 정도 했는데, 마지막을 못 넘겼다”며 “아내는 일을 정말 좋아했다. 아픈데도 일을 해야 하는 사람이었다. 일을 하면 화색이 돌았었다”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오승근은 지난 2017년 한 방송을 통해 자신의 빚과 관련한 루머를 해명한 바 있다.
당시 오승근은 김자옥이 자신의 빚을 갚기 위해 고생을 해 일찍 세상을 떠났다는 루머에 대해 “항간에 (김자옥이) 남편 때문에 힘들고 고생해서 일찍 갔다는 이야기가 들리는데, 사람들이 잘못 아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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