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새 집으로 이사 간 신동미, 허규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신동미는 집 곳곳에 널려있는 짐들에 "뭘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라며 발을 동동 굴렀다. 신동미는 "이사를 처음 해보니까 이렇게 엉망진창일 줄 몰랐어요. 이사하면 그 날 정리가 다 될 줄 안거죠. 그래서 다음날 친구들을 초대했는데, 너무 난리가 나 있는 상태였어요"라고 언급했다.
장보고 온 지 30분 만에 손님이 도착했다. 신동미와 허규는 당황한 채 손님들을 맞이했다. 신동미, 허규 부부의 새 집을 찾은 손님은 연극 배우 이안나와 윤영민. 두 사람은 난장판인 집을 보고는 황당함을 금치 못했다.
신동미는 "오늘 파티 컨셉은 신데렐라야. 그래서 열두 시가 되잖아? 음식과 술이 쏟아져"라며 장난스레 말했다. 이에 친구들은 "열두 시까지는 일하라는 거야?"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뮤지컬 배우 최수형과 박한근이 부부의 집에 도착했다. 최수형과 박한근 또한 정리되지 않은 집에 매우 놀라했다. 두 사람도 이안나와 윤영민에 더해 신동미, 허규 부부에게 도움의 손길을 더했다.
친구들의 도움에 집 정리는 한결 빨리 끝나게 됐고, 여섯 사람은 만찬을 즐겼다. 또한 허규는 자신들의 집을 찾아준 친구들을 위해 노래하는 시간을 가졌다. 허규는 방에서 기타를 가지고 나와 연주를 하며 신나게 노래를 불렀다.
윤상현은 약재 가운데 있는 야관문을 발견하고는 "야관문이 정말 좋아요? 야관문도 조금만"이라고 약재상 주인한테 말했다. 이에 메이비는 "무슨"이라며 꿈도 꾸지 말라는 듯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