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지난 26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장인, 장모와 처가 살이를 시작하는 신혼부부가 의뢰인으로 나섰다. 이들은 노홍철과 장영란 팀이 구한 강동구 상일동의 상가주택을 선택했다.
의뢰인이 선택한 상가주택은 거실에 대리석이 깔려 있었고, 방의 개수는 무려 다섯 개였다. 60평이 넘는 규모에 옥상까지 활용할 수 있었다. 깨끗하게 리모델링 된 것은 물론 가족들이 살기에 충분한 공간이었다. 다만 상가인만큼 주변 소음을 걱정하지 않을 수는 없었다.
의뢰인이 구리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 대신 상가주택을 고른 이유는 교통 때문이었다. 문정역으로 출근해야하는 처남을 위해서는 구리 보다는 강동구 가 더 적합할 수밖에 없었다. 이 과정에서 당연히 장모의 의견이 반영 될 수밖에 없었다. 사위는 "장모님의 처남 사랑이 지극하다"고 밝힐 정도였다.
아파트는 단순히 사는 곳이라기 보다는 투자의 대상이기도 하다. 따라서 세를 들어사는 세입자 입장에서 아파트만을 고집할 이유는 없다. 아파트의 높은 관리비나 층간 소음 등은 세입자 입장에서는 감당해야할 위험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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