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 봉준호 감독, 기생충을 생각한 계기는
상태바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 봉준호 감독, 기생충을 생각한 계기는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6.06 05: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 tbs 제공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3일 방송한 tbs 라디오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 영화 '기생충'으로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이 수상 이후 처음으로, tbs FM 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기생충'은 개봉과 동시에 박스 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잡고 있다. 방송에서 제작진 측은 봉준호 감독에게 ‘이 영화를 처음 생각한 게 언제였는지, 혹시 특별한 계기가 있었는지’ 물었다.

봉 감독은 “기생충이 우리 몸에 있는지 몰랐다가 발견되는 것처럼, 2013년 겨울쯤 처음 제작사에 이야기했던 게 기억난다”면서 ”영화 ‘설국열차’ 후반 작업 때, 머릿속에서 싹트고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