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규’ 시댁으로 들어가 신혼을 시작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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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규’ 시댁으로 들어가 신혼을 시작해 한...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6.06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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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SBS 제공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지난 3일 신동미·허규 부부의 첫 집들이 현장이 SBS ‘동상이몽’에 방송됐다.

시댁으로 들어가 신혼을 시작해 한 번도 집들이를 못 해본 신동미·허규 부부는 최근 분가 후, 절친한 지인들을 불러 꿈꾸던 집들이를 개최했다. 하지만 이사 경험이 전혀 없던 신규 부부는 집들이 날까지 정리를 끝내지 못했고, 짐더미와 함께 지인들을 맞이하게 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부부는 허둥지둥 집을 치우기 시작했지만 한두 명씩 지인들이 들이닥쳤고, 결국 첫 집들이는 ‘짐들이’가 되고 말았다.

우여곡절 끝에 시작된 신규부부의 첫 집들이에 지인들은 “원래 신혼부부 집들이에 오면 시켜야 하는 것이 있지 않냐”라며 부부에게 노래를 요청했다. 노래를 계속 거부하던 허규는 결국 기타를 꺼내 노래를 시작했고, 처음 공개된 허규의 노래하는 모습에 MC 김구라는 “대성리에 MT 온 거 같다”라며 덕분에 훈훈해진 분위기를 표현했다.

이어 평소 공개 이벤트를 질색해 결혼 전 이미 ‘이벤트 금지 선포’까지 했다는 신동미를 위해 더 고심해 준비했다는 허규의 욕지도 ‘등대 프러포즈’ 스토리도 공개됐다. 당시 등대에서 벌어졌던 상황을 직접 재연하던 신동미는 “프러포즈를 받고 눈물을 흘리던 자신에게 허규가 건넨 첫 마디가 무엇이었는지 아냐”라고 물으며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대답을 들은 MC 김숙은 “정말 규린이답다”라며 손사래를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