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내고향’ 코너 소개에 앞서서 진행자들은 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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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내고향’ 코너 소개에 앞서서 진행자들은 잠을...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6.06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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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시 내고향 캡처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코너 소개에 앞서서 진행자들은 잠을 잘 못자면 당뇨병의 위험을 높인다며 숙면을 권했다.

경기도 이천에 다녀온 '시골길 따라 인생길 따라' 의 리포터는 버스 안에서 한시에 조예가 깊은 어르신을 만났다. 어르신은 89세지만 정정하고 건강하게 지내신다고 했다. 등록금때문에 대학을 포기하고 엄마를 위해 면접을 보러가는 길이라는 아들과 어머니를 만나기도 했다. 긴 머리의 인상이 좋은 조형작가님을 만나 그의 집을 방문한 리포터는 공방에서 신기하면서 멋진 작품들을 감상하고 직접 내린 커피도 맛보았다.

기타치는 중년여성들을 따라 기타 모양의 가정집을 방문한 리포터는 집 주인을 만나 사연을 들었다. 그는 기타제작자 및 기타 강습자로 변신해서 즐겁게 살고 있었다. 그는 기타연주솜씨도 아주 수준급이었고 강습받으러 온 분들과 함께 즐겁게 연주하고 노래하는 시간을 가진 리포터는 이천으로 와서 기타를 배워오라고 권유했다.

2대 청년회장으로 개그맨 정승환이 등장했다. 그는 새벽 6시에 출근해서 충북에 계신 민원인의 집으로 갔다. 백년이 된 흙집과 새 집에서 사시는 노부부는 허리수술을 했다며 청년회장을 불렀다고 했다. 그는 감자밭에 약을 치고 새참으로 물을 먹었다. 모 심은 논에 비료도 주고 어머님의 구박을 받으며 일을 배웠다. 서울출신이었지만 최선을 다한 청년회장의 활약에 할머니는 내심 재방문을 원했다.

여수의 안포마을로 간 고향밥상 리포터 황은정은 마을의 보물 새조개, 피조개, 낙지를 만났다. 조개와 게를 주식으로 먹는 낙지는 갓 잡아서 먹어야 부드럽다고. 마을에서 전해지는 낙지 토속음식인 낙지호롱, 낙지죽, 낙지산적을 만들어보고맛을 보며 감탄했다.

둥글레가 자생하는 안포마을은 예부터 둥글레로 밥을 해 먹었다. 구수하고 단내가 나는 둥글레밥이 놓인 푸짐한 남도밥상을 받은 리포터는 둥글레가 밤향이 나는 도라지 식감이라고 평했다. 가시리국은 식감이 부드럽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