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MBC ‘검법남녀2’가 6월 4일 방송 4회만에 전국 시청률 7.2%, 수도권 시청률 8.1%를 기록하면서 전국 7%대, 수도권 시청률 8%대를 돌파 했다. 시청률 급 상승과 함께 ‘검법남녀2’는 전날 6월 3일 KBS2 ‘퍼퓸’이 차지했던 월화 드라마 1위 자리를 가볍게 빼앗았다.  

두 월화드라마 ‘검법남녀2’와 ‘퍼퓸’은 6월 3일 월요일 동시에 첫 방송을 시작했는데 ‘검법남녀2’는 밤 9시대로 종전 지상파 월화드라마 시간대 보다 한 시간 더 빨리 시작했고, ‘퍼퓸’은 종전 그대로 밤 10시에 시작 하는 차이점이 있었다.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검법남녀2’ 4회 전국 시청률은 7.2%로 ‘퍼퓸’ 4회 시청률 5.7% 보다 1.5% 포인트 더 높았다.  첫 방송 당시 1회 전국 시청률은 ‘검법남녀2’ 4.0%, ‘퍼퓸’ 1회 5.3%로 ‘검법남녀2’가 1.3% 포인트 낮았지만 4회까지 진행 되면서 ‘검법남녀2’ 시청률 상승폭이 훨씬 가팔랐다.  

수도권에서도 ‘검법남녀’ 시청률 급 상승 추세는 전국과 마찬가지로 이어졌는데 ‘검법남녀2’ 1회 수도권 시청률은 4.7% 였지만 4회에서 8.1%로 3.4% 포인트 상승 했고 ‘퍼퓸’은 1회 수도권 시청률 6.6%에서 4회 6.5%로 0.1% 포인트 오히려 하락했다.

이날 다른 지상파 월화드라마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는 20회가 전국 시청률 3.8%를 기록했고 비지상파 월화드라마 JTBC ‘바람이 분다’는 4회 시청률 (TNMS, 유료가입) 3.1%,  tvN ‘어비스’는 10회 시청률 2.6%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