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몽’ 김원봉과 이영진은 친일파 송병수 이한위...
상태바
‘이몽’ 김원봉과 이영진은 친일파 송병수 이한위...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6.05 0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 MBC 방송화면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이몽' 17, 18회에서는 김원봉(유지태 분)이 이영진(이요원)에게 진심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원봉과 이영진은 친일파 송병수(이한위) 제거를 위한 의열단과 한인애국단의 첫 합작을 무사히 성공시켰다.

김원봉이 이끄는 의열단이 송병수를 독살한 뒤 한인애국단 소속 이영진이 송병수의 독살이 탄로 나지 않도록 사인을 급성 심근경색으로 만들었다.

김원봉은 조선총독부 폭파를 준비하던 중 출입증이 필요해지자 이영진에게 도움을 청했다. 하지만 김원봉은 폭파에 대해 말해줄 수 없었다.

김원봉은 이영진을 지키고 싶었고, 그렇기에 총독부 폭파를 앞두고 자신이 잘못될 경우 혼자 남을 이영진이 걱정됐다. 이에 이영진은 "누구를 지키고 싶어진 거냐?"고 물었다. 김원봉은 순간 마음을 들키게 되자 "아니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