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기생충' 흥행가도..."정점 찍었다는 평가 불안해"
상태바
봉준호 '기생충' 흥행가도..."정점 찍었다는 평가 불안해"
  • 박세정 기자
  • 승인 2019.06.04 03: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영화 '기생충'(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시사매거진=박세정 기자] 봉준호 감독 신작 '기생충'이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그의 인터뷰가 눈길을 끈다.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은 "뭔가를 이뤘다, 정점을 찍었다는 평가가 감격스러우면서도 불안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빨리 잊고 다음을 준비해야 한다. 멈춰있기엔 아직 나는 젊다”고 말했다.

한편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송강호 분)네 장남 기우(최우식 분)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 분)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