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광주전남=조은정 기자] 전남 영암군은 지난 5월 31일 군청 낭산실에서 읍·면장 및 실과소 해당 업무담당팀장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재정확충을 위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이월체납액 정리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징수대책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이월체납액에 대한 총괄보고, 부서별 체납원인분석 및 향후 징수대책 방안을 강구하고 체납자별 사유분석을 통해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재산 및 채권압류, 공매 등 체납처분으로 체납액을 징수하기로 했으며 아울러 지방 세외수입 체납액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 관련 과태료에 대해서도 번호판 영치, 압류, 차량 공매처분을 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를 주재한 손점식 부군수는 "우리 군 자주재원 주체인 대불산단의 조선 경기불황으로 세입이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건전한 지방재정 운영을 위해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체납유형 분석을 기초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체납처분, 생계형 체납자를 위한 분납 유도, 현장 방문을 통한 징수 및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에 대한 예금압류를 통해 징수율 제고를 위한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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