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30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유학소녀'에서는 아이돌 그룹의 노래를 선택해 안무를 재구성하는 과제가 던져졌다. 소녀들은 '큐트팀'과 '걸크러시팀' 두 팀으로 나누어져 연습에 돌입했다.
이날 방송에서 처음 팀으로 과제를 진행하는 소녀들은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 '큐트팀'은 그룹 트와이스의 '댄스 올 더 나이트'를 '걸크러시팀'은 그룹 잇지의 '달라달라'를 선택해 연습에 돌입했다. 하지만 이들의 과제는 좀처럼 잘 진행되지 않았고 난관에 봉착했다.
특히 '걸크러시팀'의 마리아는 다른 팀원들에 비해 다소 부족한 면을 보였다. 안무들을 금방 숙지하는 멤버 둘과는 달리 그는 "다시 하면 안 되냐"는 말을 반복하며 연습을 중단시켰다.
한국에서의 안무제작자를 꿈꾸던 디시는 시간 안에 안무를 완성해야 한다는 압박감으로 예민해졌다. 마리아의 부진으로 진행이 되지 않자 답답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마리아는 "계속해서 부분적으로 연습을 하다 보니 오히려 안무가 더 숙지가 안 되는 것 같아서 힘들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결국 디시는 마리아를 위해 연습을 천천히 진행했다.
이어 중간점검 시간이 왔고 '큐트팀'과 '걸크러시팀'은 각자 준비한 안무를 트레이너 앞에서 선보였다. 트레이너는 '걸크러시팀'에 "이거 밖에 준비가 안 됐냐"며 "시간 안에 완성을 하려면 속도를 조금 높여야 할 것 같다"고 조언했다.
이어진 '큐트팀' 무대 역시 다를 것 없이 부족한 모습이었다. 댄스 트레이너는 "안무 숙지도 잘 안 돼 있고 엉망인 것 같다. 처음 팀으로 하다 보니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며 "리더를 정해서 팀 과제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우여곡절 끝에 소녀들은 영상 제작에 들어갔고 마리아는 마음을 다잡았다. 팀원들도 마리아의 춤을 도우며 자신감을 불어넣어 줬다. 이에 마리아는 "내가 못해서 팀에 해가 될 수 없다. 최선을
하지만 중간점검 후의 연습에서도 '걸크러시 팀'의 마리아는 안무 숙지에 어려움을 보였고 잘 따라오지 못했다. 결국 디시는 욕심만큼 잘 되지 않아 아쉬운 마음에 눈물을 보였다.
우여곡절 끝에 소녀들은 영상 제작에 들어갔고 마리아는 마음을 다잡았다. 팀원들도 마리아의 춤을 도우며 자신감을 불어넣어 줬다. 이에 마리아는 "내가 못해서 팀에 해가 될 수 없다.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