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박세정 기자] 가수 겸 배우 구하라가 건강상 이유로 재판에 출석하지 못했다.
이에 구하라 전 남자친구 최종범의 재판 증인 출석이 무산됐다.
지난 5월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단독20부에서는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해, 재물손괴, 협박 및 강요 혐의를 받고 있는 최종범에 대한 2차 공판이 열렸다.
하지만 구하라는 이날 예정됐던 증인 출석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구하라 측 변호인은 이날 재판에서 "건강상 재판에 출석할 상황이 아니다. 동거인인 학교 후배 분도 출석이 어렵다는 의견을 전해왔다"면서 "건강을 회복해 다음 재판에는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7월초 이후 재판 일정이 잡히면 직접 증인으로 출석해 의견 진술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 5월 26일 자신의 SNS에 "안녕"이라는 말만 남긴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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