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30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연출 김명욱|극본 문은아)에서 박순태(김병기 분)가 의식을 되찾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소식을 들은 가족들은 박순태에게 달려갔고, 박순태는 의사표현이 힘들어 눈을 깜빡이는 것으로 의사를 알렸다. 박순태는 범인은 오회장이라고 말했다. 박순태는 속으로 별장에 증거가 있다고 생각했다.
김남준(진태현 분)은 깨어났지만, 박도경이 살아있을 당시로 상황으로 착각했다. 김남준은 오라가로 가서 천순임(선우용녀 분)에게 박도경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고, 천순임은 박도경은 죽었다며 어리둥절해했다.
조애라는 입원 수속을 하고 돌아와 김남준이 사라진 것을 발견했고, 오산하(이수경 분) 장에스더(하연주 분)와 함께 김남준을 찾아다녔다. 천순임은 오산하에게 전화해 김남준이 이상하다고 말했다.
오라가로 온 조애라를 보고 김남준은 꺼림칙해했고, 장에스더는 지금은 2019년이라며 화를 냈다. 김남준은 다시 두통으로 정신을 잃었고, 오산하는 김남준이 깨어나길 기다렸다가 수술하라고 말했다.
모두 김남준에게 수술하자고 말했다. 김남준은 결국 수술하기로 했다. 박수호(김진우 분)는 에이나인을 먹고 어머니가 죽었다고 거짓증언한 시위자의 뒤를 밟았다. 박수호는 ATM기에서 돈을 챙기는 시위자에게 가서 어머니와 통화시켜주었고 거짓증언에 대한 벌을 받으라고 말했다.
김남준은 수술을 앞두고 조애라에게 오산하 가족 회사를 부도시킨 것이 자신이라며 수술 후에 사죄하고 싶으니 가서 말해달라고 부탁했다. 김남준은 박순태에게도 용서를 빌었고, 박순태는 김남준에게 증거물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남준은 알려야한다고 생각하며 핸드폰을 찾았고, 전화를 걸기 전에 두통이 찾아왔다.
오회장의 부하는 박순태의 병실로 숨어들어가서 박순태에게 주사를 놓았다. 박강철(정찬 분)이 이를 발견했고, 부하를 뒤았다. 의사는 마취제를 넣었다며 풀리는데 시간이 걸릴 거라고 말했다. 박수호는 박순태 병실의 보안을 강화했다.
오회장 부하는 경계가 심한 박순태 대신 김남준의 핸드폰에 도청프로그램을 설치했다. 김남준은 수술실에 들어가기 직전에 깨어났고, 박순태 회장이 알려준 증거물의 위치를 박수호에게 전화해 알려주었다. 김남준은 조애라와 함께 증거물을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박순태는 주총 직전에 혀가 풀려서 말을 할 수 있었다. 박수호는 비서를 가평 별장으로 보냈다. 이 사실을 도청한 부하가 오회장에게 전했다. 오회장은 부하에게 증거를 없애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