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2’ 또 어린 시절 민철과의 일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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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2’ 또 어린 시절 민철과의 일화를...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6.02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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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OCN 구해줘2 방송 캡처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지난 29일 방송한 OCN 수목드라마 '구해줘2'에서 고은아(한선화 분)는 첫사랑 민철(엄태구 분)을 걱정하면서 최장로(천호진 분)를 향한 의구심을 드러내는 등 다양한 감정을 표출했다.

앞서 고은아는 민철의 미래를 걱정하며 측은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이어 이날 방송에서는 그가 전화를 받지 않자 이번에는 또 무슨 사고를 친 것인지 전전긍긍하며 연락을 기다렸다. 월추리 사람들 대부분이 민철을 두려워하고 피하지만 고은아는 여전히 그를 걱정하고 챙기는 든든한 편임을 알 수 있었다.

또 어린 시절 민철과의 일화를 꺼내며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 이장(임하룡 분)과 말다툼을 벌이며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한선화는 민철의 편을 드는 고은아의 격한 감정을 리얼하게 그리며 눈길을 끌었다. 이장의 말에 당황해하면서도 끝까지 민철을 두둔하는 모습이 극의 몰입을 높였다.

이처럼 한선화는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찰떡같은 소화력을 보여줬다. 캐릭터 특유의 개성을 십분 살리는 것은 물론 드라마의 보는 재미까지 더하는 한선화는 이렇듯 '

구해줘2'의 '만능 매력캐'로 호평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