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사생활’ 방송에서 라이언 골드 김재욱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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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사생활’ 방송에서 라이언 골드 김재욱 분...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6.02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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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그녀의 사생활 방송화면 캡처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30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연출 홍종찬, 극본 김혜영)에서는 성덕미(박민영 분)가 일과 사랑 그리고 덕질까지 모두 쟁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라이언 골드(김재욱 분)는 성덕미에게 "큐레이터가 궁극적 예술가는 제작자가 아니라 큐레이터다. 난 전적으로 동의해요"라고 언급했다. 그는 "큐레이터도 예술가다. 나 다시 그림그리게 해줬잖아요"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성덕미는 "전시실은 나의 캔버스다. 근데 지금 나한테는 관장님 얼굴이 내 캔버스 같은데. 그림 좀 그려도 될까요?"라고 되물었다. 라이언 골드는 "뭘로 그릴껀데요?"라고 했고, 성덕미는 "음. 창작 의욕이 샘솟는데 어떻게 그리지"라며 달달한 애정을 과시했다.

채움 미술관 개관 5주년 전시회는 성황리에 개최됐다. 라이언 골드의 엄마이자 차시안(정제원 분)의 엄마 그리고 작가 이솔 공은영(이일화 분)은 자신의 첫 전시를 축하해주는 성덕미와 라이언 골드, 차시안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공은영은 라이언 골드와 차시안의 손을 잡고 미소를 지었다. 이를 본 성덕미는 "사진 찍어 드려도 될까요?"라고 물었고, 라이언 골드는 "덕미씨가 사진을 잘 찍는다"며 휴대 전화를 넘겨줬다. 성덕미는 세 사람의 화기애애한 모습을 사진으로 남겼다.

최다인(홍서영 분)은 뉴욕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그는 성덕미에게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라이언과 함께 뉴욕에서 만나자고 했다. 이를 들은 라이언은 "왜 내 이름이 나오냐"며 최다인에게 악수를 청했다. 최다인은 악수를 청한 라이언 골드의 모습을 보고 놀란 모습을 보였다.

이후 성덕미는 라이언 골드에게 "관장님 컴백하실 생각없어요?"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라이언 골드는 "나 컴백했잖아요. 그림 그리면 다 예술가 아닌가?"라고 되물었다. 성덕미는 "태어난 곳과 작가로서의 시작점이 뉴욕이고. 작업하기도 뉴욕이 낫지 않나 싶어서"라고 설명했다.

성덕미는 미국 전시회로부터 큐레이터 파견 요청을 받았다. 이에 그는 라이언 골드에게 함께 미국에 가자고 했다. 라이언 골드는 성덕미에게 프로포즈를 했다. 라이언 골드는 성덕미에게 "갑작스럽겠지만 오늘 한 번만 봐줘요. 지금 이 순간이 아니면 안 될것 같아서. 조금도 미루고 싶지 않아서 말하는 거에요"라고 언급했다.

이어 "성덕미씨 이 세상 그 누구보다도 당신과 당신의 행복을 함께 그리고 싶어요. 나와 결혼해줄래요?"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성덕미는 "난 덕후니까 나답게 답할게요. 좋아요. 당신의 최애가 되어 줄게요. 당신도 내 최애가 되어줄래요?"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라이언 골드는 "영원히요"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