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석천 권상우 언급’ 이의정, 매니저 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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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석천 권상우 언급’ 이의정, 매니저 덕에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6.01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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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채널A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배우 이의정은 최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해 사망설이 불거졌던 당시를 회상한 바 있다. 과거 이의정은 뇌종양으로 투병했다.

이와 관련, 이의정은 "사망설이 일어 나도 놀랐다"고 운을 떼면서 "시한부 판정 3개월을 받았다. 뉴스를 보고 내 병을 알았다"고 털어놨다. 당시 심각했던 상태. "힘이 없어 촬영할 때 몸을 묶었다. 의자랑 몸을 묶고 마지막 촬영을 소화했다"고 말했다.

투병 당시 힘이 되어준 연예인으로 배우 홍석천과 권상우를 언급했다. 이의정은 "홍석천 오빠가 바로 달려와줬다. 그리고 권상우가 해외 촬영을 마치고 바로 달려와줬다"고 고마움을 내비쳤다.

특히 "스타일리스트와 매니저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다. 당시 내가 일 할 수 없었다. 일을 못하니까 애들은 벌이가 없었는데 다른 데로 가라 그래도 안 가더라. '그냥 언니 죽을 때 알아서 갈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그 얘기를 듣고 내가 악착같이 살아야되겠다고 결심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