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2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배우 신충식이 출연해 그의 인생을 이야기했다.
이날 신충식은 심근경색, 노인성 당뇨, 고혈압을 앓고 있음을 밝힌 뒤 "자연스럽게 연명 치료에 관한 생각을 하게 됐다"며 "가족을 힘들게 하고, 재산 탕진하면서 뭘 남기겠냐는 거다. 편안하게 내 생을 마감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건강보험공단을 찾아 사전 연명의료 의향서를 쓰러 가려고 하니, 아내도 같이 간다고 하더라"라고 부부가 함께 건강이 회복 불가능한 상태가 됐을 때 연명의료를 받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는 사전 연명의료 의향서를 작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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